그대로 가 그냥 그 길로만 넌 계속 걸어가면 돼 뒤에 남겨진 내가 맘에 걸린다 해서 괜한 걸음 멈추지 말고 편하게 생각해 이게 서롤 위한 최상의 선택일 거라고 나 또한 앞으로 달라질 테니까 다신 내 모습을 찾지 못하게 왜 자꾸 이러는 거야 내게 이러면 안돼 그럼 웃으며 보낼 수 없잖아 너를 아프게 만들기는 싫어 이 순간만큼이라도 제발 내 말 믿어 잠시 뿐인거야 마음이 약해 그러지만 나중엔 나에게 고마워 할꺼야 이쯤에서 너를 놓아준 내게 내가 날 믿지 못해서 믿을 수가 없어서 이렇게 너를 보내고 있지만 그냥 이대로 날 떠나게 해줘 내 맘 변할지 모르니 너를 안아주고 싶지만 그러면 내 맘이 흔들려 그래서는 정말 안 될 것 같아 소리쳐 가라 했지만 가슴이 점점 조여오듯 아파와 널 모질게 보낸 것 같아서 내가 날 믿지 못해서 믿을 수가 없어서 그렇게 너를 보내야 했지만 난 알고 있어 니가 없이는 나도 내가 아니라는걸 너는 나의 전부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