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인건 어쩔 수 없나봐 미안하단 말도 못하는데 아무것도 해 줄 수 없나봐 미워하면서 사랑할 그대니까 * 죽을 만큼 아파 힘들겠지만 눈물로 지울 내 이름도 순간처럼 느껴질테죠 그대 기억하지마요 처음부터 우린 없으니 나쁘다고 욕이라도 해요 아님 울기라도 할텐가요 모질게 나 그댈 대하고나면 할 수 있나요 나를 기억에서 지우는 일 죽을 만큼 아파 힘들겠지만 눈물로 지울 내 이름도 순간처럼 느껴질테죠 그대 돌아보지마요 아픔만 길어요 날 새겨둔 그대 반지도 조각난 꿈처럼 찢길 일기도 변해갈테죠 날 벌하라 기도하겠죠 그렇게 날 미워해 * Repe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