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환상도 모든 추억도 잊어야겠지만 아직도 너를 불러 계속 이 자리에 머물러 And Im just holding the end of our love
한참을 그 곳에 난 머물렀어 니가 떠난게 믿기지 않아서 혼자 앉아서 화내고 웃고 울고 매달렸어 아직 곁에 남은 너의 환상을 보면서 어디서도 알 수 있던 너만의 향기가 니가 앉았던 구석 자리에 맴돌지만 이미 다 끝난 사실이 되버린 걸 알아 너무도 아름답던 지난 우리 얘기가
눈부셨던 세상은 이젠 내게 없어 달콤한 햇살도 더는 의미 없어 너의 흔적을 모두 도려내고 싶어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게 눈을 감았어 난 애써 상처받지 않은 척 너의 뒤에 다 늦어버린 안녕을 말해보지만은 바보처럼 또 한번 눈물이 흘러 아직 널 잊기는 힘들어
울고 있는데 보낼 수 없는데 지금이라도 너를 잡고 싶은데 끝난 거라고 미련해지지 말자고 날 달래고 있어
이젠 다 끝났어 돌이킬 수 없어 작아져 가는 너의 뒷모습만 바라보다 이젠 다 끝나버린 사랑을 실감하지만 아직 다 버리지 못한 채로 끌어안고 있어 사랑한단 말만 입가에 맴돌고 있어 가던 뒷모습에 스며있던 네 눈물이 아직도 이 자리를 떠나지 못하게 만들어
울고 있는데 보낼 수 없는데 지금이라도 너를 잡고 싶은데 끝난 거라고 미련해지지 말자고 날 달래고 있어
난 그때 너를 보내고 나서 한참을 울었어 (너무 아팠어) 죽을 것만 같았어 나 어쩔 수 없는 현실에 부딪혀 너를 떠날 수 밖에 없던 나도 미칠 것 같은데 그래도 너를 버리고 울고 있어 이렇게 너를 떠나고 나서 많이 울고 있어 어쩔 수 없겠지 너를 다시 찾으려 한다 해도 그래선 안되는 걸 알아 (나는 알아)
기다리는데 널 찾고 있는데 지금이라도 니가 돌아온다면 사랑한다고 내겐 오직 너 하나라고 말해주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