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가을방학] [ar:가을방학] [al:가을방학 / 3월의 마른 모래 (Digital Single)] [by:jinxingba] [00:02.14]가을방학 [00:04.95]가을방학 [00:07.03]가을방학 / 3월의 마른 모래 (Digital Single) [00:09.11]2009.10.16 by:猥琐老囧 [00:11.15] [00:13.15]넌 어렸을 때부터 가을이 좋았었다고 말했지 [00:24.72]여름도 겨울도 넌 싫었고 봄날이란 녀석도 도무지 네 맘 같진 않았었다며 [00:40.94]하지만 가을만 방학이 없어 [00:47.00]그게 너무 이상했었다며 어린 맘에 분했었다며 웃었지 [00:57.52] [00:57.81]넌 어렸을 때부터 네 인생은 절대 네가 좋아하는 걸 준 적이 없다고 했지 [01:09.14]정말 좋아하게 됐을 때는그것보다 더 아끼는 걸 버려야 했다고 했지 [01:20.29]떠나야 했다고 했지 나나나나나 음~ 음~ [01:32.63] [01:34.08]넌 어렸을 때만큼 가을이 좋진 않다고 말했지 [01:45.13]싫은 걸 참아내는 것만큼 좋아할 수 있는 마음을 맞바꾼 건 아닐까 싶다며 [02:01.84]하지만 이맘때 하늘을 보면 그냥 멍하니 보고 있으면 [02:13.32]왠지 좋은 날들이 올 것만 같아 [02:18.84] [02:21.36]처음 봤을 때부터 내 마음은 절대 너를 울리는 일 따윈 없게 하고 싶었어 [02:32.83]정말 좋아하게 되었기에 절대 너를 버리는 일 따윈 없게 하고 싶었어 [02:44.07]너무나도 늦어 모든 것들이 너무 나도 늦어 모든것들이 [03:05.60] [03:05.99]넌 익숙하다 했지 네 인생은 절대 네가 좋아하는 걸 준 적이 없다고 했지 [03:17.47]정말 좋아하게 됐을 때는 그것보다 더 아끼는 걸 버려야 했다고 했지 [03:28.66]떠나야 했다고 했지 나나나나나 음~음~ [03:39.73] [03:43.95]2009.10.16 by:猥琐老囧 [03:54.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