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흘러간 얘긴 다신 꺼내지 말어.
추억으로 간직하자며 퍼내지 말어
맨날 취해서 전화한다고 혼내지 말어.
아직도 선명한 추억 때문에 눈을 감어
난 매일 널 꿈 속에서도 못봐
보고 싶어도 희미해진 얼굴과
머릿결, 볼과 입술, 손목과 향기,
눈 감으면 느껴져 이건 슬픈 독기
어떤 노래에선 그랬지
눈을 감으면 널 볼 수 있다는데 느껴지는 건
네 가슴과 목, 따스한 포옹,
간절한 소원, 그리고 널 안고 싶어.
어떤 노래에선 그랬지 눈을 감으면
널 볼 수 있다는데 느껴지는 건
네 가슴과 목, 따스한 포옹,
간절한 소원, 그리고 널 안고 싶어.
every time, every where, every day, in my mind
마지막으로 만난 날이 기억나,
새벽까지 함께 나눴던 대환
너의 붉은 입술에서 가시가 돋아 날 찔러버렸어.
돌이킬 수 없던 그 말
날 빤히 바라보던 눈동자와 그 표정,
흔들리던 믿음이 무너져
망설임 없던 그땔 잊지 못해,
어둠 속에서 홀로 흐느끼질 못해
멍하니 남겨진 채 나에게 물어,
기분이 어때 슬프지만 안울어
가만히 계속 서있다간 허물어 질 것 같애.
앞으로 무심코 걸어
뒤를 돌아보면 날 다시 바라보고 있지 않을까
수십번 고객 뒤로
무거운 발을 한 걸음씩 뗄 때 마다
흘러내리는 기억을 못 주어 담아.
너와 함께한 모든 기억 때론 그때가 그리워
내게 먼저 손을 다시 내밀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