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되어 어둠에 잠겨 마음에 불도 꺼져갈때쯤
불꽃처럼 열렬한 이맘을 보여줄께
멀리서도 날 볼수있게
내뜨거운 맘으로 내몸에 불을당겨
활활 빛을내며 태워버릴꺼야
내뜨거운 맘으로 내안에 소릴모아
쓰러질 때까지 이렇게 노래 할꺼야
어느멋진날 남김없이 태워버린날
어느멋진날 한없이 가벼워지던날
검은밤하늘에 찬란한 빛으로
차가운 세상에 뜨거운 열기로
어두운 도시에 천연색 꽃으로
저멀리 저멀리 하얀 재가 될때까지
어느멋진날 남김없이 태워버린날
어느멋진날 한없이 가벼워지던날
어느멋진날 내가 나를 놓아주던날
어느멋진날 불꽃처럼 사라지던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