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LL歌手简介:
Nell属于口碑不错的乐队,没有Linkin Park般声嘶力竭、歇斯底里的呐喊,没有Evanescence愤世嫉俗的鬼魅,Nell的歌不是烈酒而是清茶,慢慢品才有滋味。Nell擅长用音乐来表达自己的喜怒哀乐。他们的音乐独树一帜,能够刺激人类最最细腻的情感,是一支认认真真做最具本土特色摇滚音乐的乐队。
说到韩国的摇滚不能不提到nell。nell的成员有金钟万,李正勋,郑在元、李在京四位,于1999年组队。 nell的歌听上去有点悲凉,是否因为主唱金宗万略带伤感的嗓音,想要逃离去又无能为力,用自嘲来抒发自己的苦恼。 在郁闷或心情烦躁时,可以听听舒缓一下紧张的神经。nell的歌不是烈酒而是清茶,慢慢品才有滋味。
作为韩国最具代表性的现代摇滚乐队,Nell擅长用音乐来表达自己的喜怒哀乐.他们的音乐独树一帜,能够刺激人类最最细腻的情感。
乐团由4位出生于1980年的成员组成。所有的词曲创作由担当主唱兼吉他的金宗万一手包办。其余3位团员中,李在京出任吉他手,李正勋负责低音贝斯,郑在元担任鼓手。
1999年,4人组团,并以Judie Foster主演电影“Nell”为团体命名
在Shinchon(区名,近首尔)一带的酒吧里演出时,NELL推出过两张专集。第一张是2001年一月的“Reflection of Nell” (译者:《Nell之反思》),另一张是同年9月推出的"Speechless" (《语竭》)。其中的热门歌曲有:"Words that shouldn't be trusted" (不可信之言),"Already Said and Done" (说了也做了),"A Somewhat Sad Story" (一个有点悲伤的故事),"The Rain of Leaves" (落叶雨)。
Nell音乐生涯的转折点发生在2002年。他们参加了由Seo Taiji(徐太志,韩国资深音乐人)举办的 ETPFEST 摇滚音乐节,并加入了Goesoo Indigence标志。Goesoo Indigence标志是Seo Taiji为丰富本土音乐元素、打破仅由少数音乐类型掌控的韩国音乐圈而创立的。在与Goesoo Indigence磨合超过一年后,Nell在2003年6月推出了他们的主打专集 “Let It Rain"。专集是在G.I.的摇滚专门工作室里录制完成的。 全新的Nell为听众们展示了高超的声音技巧、优美的抒情诗体以及清泠的忧伤曲风。
同时,Nell也现身于众多LIVE表演,包括2003年11月的不插电音乐会"Nell's Private Room", 2004年1月的“2004 LIVE WIRE”,以及2004年5月在俄罗斯海参崴的Seo Taiji演唱会。
小档案
姓名:金钟万Kim Jong Hwan
出生:1980年12月24日
兴趣:看电影
特长:外语
座右铭:用心地有趣的活著
学历:韩英外国语高中、坛国大学日本语系
姓名:李在京Lee Jae Kyung
出生:1980年5月13日
座右铭:好好地生活
姓名:李政勋Lee Jung Hoon
出生:1980年11月11日
兴趣:网上购物、听音乐
姓名:郑在元Jung Jae Won
出生:1980年8月24日
兴趣:网上购物
大事记
2008年3月5日,第五届韩国音乐大奖(Korean Music Award),最喜爱的摇滚乐团
2008年4月28日,SBS人气歌谣第一名
2008年11月15日,MKMF(Mnet KM Music Festival), 最佳摇滚乐奖 Nell《聚集记忆的时间》
지독히 우울한 혹은 지극히 개인적인
1990년대 한국 언더그라운드 록의 결실
넬(Nell)은 자신들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이미 많은 고정 팬을 확보한 록 밴드로, 그동안 여러 클럽 공연, 1999년 쌈지 락 페스티벌, 인터넷 영화 의 O.S.T등에 참여해 왔다. 앨범의 총지휘는 국내 인디 록을 유일하게 소개했던 심야 라디오 방송(경기방송)프로였던 '조경서의 음악느낌'에서 DJ와 PD를 겸하였고, 크라잉 넛, 노이즈가든, 언니네 이발관, 미선이, 체리필터 등이 참여한 컴필레이션 앨범[Opne The Door]를 제작한 조경서가 맡았다.
그리고 프로듀서는 국내 클럽씬의 선구적인 밴드로, 현재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록 밴드 중 하나인 델리 스파이스(Deli Spice)의 베이시스트 윤준호가 맡았다. 이 정도면 언더그라운드 뮤지션으로서 요구와 제작자, 프로듀서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전 멤버가 중학교 때부터 악기를 다루기 시작한 이들은 1999년 1월, 고등학교 동창들이 모여 '아이랏(ilot)'이라는 밴드를 결성했고,1999년 8월부터 조디 포스터가 주연한 영화제목이기도 한 '넬' 이라는 이름으로 계명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하지만 '피드백', '마스터플랜', 'SH' 클럽 등지에서 공연활동과 스쿨밴드 경력까지 포함하면 멤버 각자가 짧게는 2년, 길게는 5년까지의 경력을 가지고 있는 베테랑이다. 오래 전부터 친구들이었기에 마음이 잘 맞아서 함께 밴드를 하게 되었고, 고등학교 때 잠깐 현재의 라인업으로 펑크 밴드를 했던 경험도 있다. 넬의 음악은 넓게는 모던 락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현 젊은세대들의 공통된 우울함을 담고 있는 팝' 이란 말이 더 어울릴 듯하다. 사운드가 그런 느낌을 준다면, 가사는 그 사운드에 적절한 연민의 정서 같은 것이 담겨 있다. 이러한 개인적이고 철학적인 사상을 표현한 가사는 이들의 음악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곡을 만드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인물은 리드 보컬과 기타를 맡은 김종완이다. 그는 전체적인 분위기를 리드하는, 힘없이 내뱉는 독특한 창법으로 듣는 이를 더욱 깊은 심연의 세계로 안내한다.
기타리스트 이재경은 맑고 투명한 기타 톤을 자랑한다. 그의 연주는 다른 클럽 밴드의 연주와 달리 자신만의 독립된 영역을 소유하고 있고, 어설픈 기교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연주를 들려준다. 특히 간간이 등장하는 그만의 감각적인 싱코페이션은 곡 전반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있다.
리듬 파트를 맡은 베이시스트 이정훈은 곡 전체를 아우르는 포용력과 안정감 있는 연주를 들려준다. 특히 릴렉스하고 그루브감 넘치는 연주를 들려주는 드러머 정재원과의 서로 주고받는 뛰어난 호흡은 라이브 무대에서 그 진가를 발휘한다.
이들은 심플하고 절제된 음(音)과 몽환적인 우울함으로 내면에 쌓여있는 많은 굴곡과 분노를 표현해 낸다. 이러한 성향을 한 차원 높은 곳으로 승화 시키고 있는 데에는 대중적이면서 결코 평이하지 않는 멜로디와 탁월한 곡구성 그리고 곳곳에 예측할 수 없는 혹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