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 金东旭歌手简介:
홈페이지 (Homepage)
kimdonguk/
출생
1975년 12월 11일 / 서울특별시, 대한민국
데뷰 (Debut)
2002년 (1집 앨범 'Lifesentence')
취미
운동, 검도, 요리
특기
운동, 검도, 요리
학력
공연초등학교
하계중학교
Monarch Park High School
험버대학 재즈보컬학 학사
신체조건
182cm, 80kg
프로필
- 좋아하는 음식 : 된장찌개, 청국장, 김치찌개, 갈비찜, 찐만두, 호떡, 치킨&쉬림프, 이탈리안소세지
- 좋아하는 색깔 : 카키색, 브라운계열, 쑥색, 빨간색
- 주량 : 소주 1병
2000년 넷뮤직 가요제 금상
2005 생명위원회 홍보대사
영화 [조폭 마누라]와 드라마 [위기의 남자]에 참여하면서 음악계에 데뷔한 JK 김동욱은 한국인의 음색이나 발성, 테크닉과 차별화 된, 깊이 있는 소울 창법으로 앨범 데뷔 전부터 주목을 받았다. 그가 2,30대를 위한 음악으로 단기간에 큰 성공을 거둔 것은 2000년대 들어 이례적인 사례이다. 그의 등장은, 90년대 초 솔로 데뷔한 임재범으로부터 본격화 돼 정선연, 박효신 등으로 이어지는 소울풀한 남성 보컬리스트 계보의 한 축을 이루며, 그 영역은 다르지만 신성우, 박완규 등을 잇는, 또 한명의 남성적 보컬리스트의 출현이라 할 수 있다.
김동욱은 고등학교 재학 시절 가족과 함께 캐나다 토론토로 이민, 그곳의 'Humber College'에서 재즈 보컬과를 졸업했다. 그의 아버지는 7,80년대 <잊게 해주오>, <너너너>, <햇빛 쏟아지는 벌판>, <나의 20년>를 히트 시켰던 '장계현과 템페스트'의 베이시스트 김영무. 김동욱의 이름 앞에 놓인 JK는 'Jurassic Karyotype'이란 뜻을 지니고 있다고 하는데, 더불어 자신의 영어 이름인 'John Kim'의 약자이기도 하며, 그의 이름 'John'과 토론토에 살던 시절 암으로 세상을 떠난, 자신의 음악을 좋아하던 어린 여자 아이의 이름인 'Kate'의 이니셜을 결합한 것이라 한다.
그는 2000년 11월 SBS가 주최한 가요제 'netmusic 2000'에 참가해 그의 자작곡인 팝 발라드 로 금상을 수상하면서 가요계에 입문했다. 당시 심사위원이었던 이현우는 “그는 내가 알고 있던 한국인의 소리와는 전혀 거리가 먼 독특한 음색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그 소리는 풍부한 느낌과 넘치는 표현력을 두루 겸비했고 마음을 움직이는 힘을 지닌 소리였다”고 김동욱과의 첫 만남을 회상한다. 그는 직접 김동욱을 픽업하는 데에 나서 자신의 소속사인 서울음반에 소개했다. 또한 김동욱의 앨범 준기 기간 중인 2001년 2월, 윤상, 윤종신, 김현철과 함께 「사색동화」를 발표한 이현우는 자신이 진행을 맡고 있는 MBC TV의 '수요 예술무대'에 사색동화 멤버들이 출연할 때 비방송용 오프닝 공연으로 김동욱을 무대에 올리는 노력까지 보였다.
김동욱이 본격적으로 대중과 언론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시작한 것은 2001년 가을 최고의 흥행작인 [조폭 마누라]에 <편지>(원곡은 70년대 포크 듀오 어니언스의 곡)를 삽입하면서이다. 이어 2002년 봄에는 MBC 인기 드라마 [위기의 남자]에 <미련한 사랑>, <다신 없겠죠>, <그녈 위해>를 삽입해, 데뷔 앨범 없이 이미 세 곡이나 히트곡 대열에 올려놓는 행운을 누린다. 이 즈음 그에 대한 궁금증이 절정에 이르렀다 할 수 있는데 김동욱은 소위 '얼굴 없는 가수 전략'을 내세워 쉬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오히려 JK를 내세워 본명을 뒤늦게 밝힌 탓에 노래를 부른 장본인이 임재범이라는 오해를 불러일으켜 혼란을 주었지만 동시에 홍보 효과도 얻을 수 있었다.
얼굴을 드러내지 않는 홍보 방식은 2002년 5월 데뷔 앨범 「Lifesentence」를 발표한 이후에도 지속됐는데, 그는 공중파 TV에 의존하는 대신 라디오 방송을 택했고 일반화 된 뮤직 비디오 제작도 하지 않은 채 큰 성공을 거뒀다. 앨범 발매 이후 7월에는 하루 평균 2천 5백여 장이 판매 되는가 하면 발매 2주만에 3만 5천여 장이, 한 달 만에 7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했다(일간지 보도 집계). 여기에는 [위기의 남자]의 흥행이 큰 몫을 담당했지만 무엇보다 김동욱의 탁월한 보컬이 큰 장점으로 위력을 발휘했다는 점은 모든 이들이 인정하는 부분이다. 임재범의 음색, 창법과 유사해 그와 종종 비교 대상이 되는 김동욱의 보컬을 가장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양희은식으로 음을 동그랗게 굴려내다가도 부러 금속성을 더하는, 그 어느 것도 놓치지 않으려는' 창법이란 분석일 것이다.
2002년 11월 한 달간 6개의 라디오 프로그램에 고정적으로 출연하며 성공을 입증한 김동욱은 결국 몇몇 공중파 TV에 얼굴을 드러내게 되는데, 2002년 9월 '윤도현의 러브 레터'와 '수요 예술무대'가 그것. 그는 2002년 9월 3일간 마산, 부산, 울산에서 'Nocturn' 타이틀 아래 공연을 가진 뒤, 10월 25일부터 3일간 서울 양재교육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총 4회의 단독 공연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