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Eve)歌手简介:
홈페이지 (Homepage) planeteve.co.kr/
결성 (Formed) 1998년 / 대한민국
데뷰 (Debut) 1998년 (1집 앨범 'Eve')
장르 락
스타일 비주얼 락 (Visual Rock)
현재멤버 김세헌 (보컬), 정유화 (기타), 김승주 (베이스)
2년이란 오랜 공백기를 갖은 이브(EVE). '김세헌'이 Prudece하고 앨범에 작곡등 많은 부분에서 참여하며 색깔변화를 모색했고 2인 체제의 프로젝트 밴드로 바뀌며 6집 참여 멤버이기도 했던 '네미시스'의 기타 '하세빈'과 '김세헌' 2명이 주축으로 활동하며 베이스의 '김승주'등도 참여 co producer로 서포트하면서 고급스런 음악으로 성숙되어진 음악성과 편곡, 연주등을 담아내었다
이브는 일본의 'X-Japan'와 같은 그룹의 모방이라는 비난을 듣기도 했지만 화려한 양성적 이미지는 예전부터 팀의 프론트맨 김세헌의 자기 주장 이었다.
탄탄한 연주 실력과 뛰어난 음악성을 담보로 한 이러한 시도는 록으로 주류시장을 돌파하려는 야심이었다.
록 그룹 '걸(Girl)'의 리더였던 '김세헌'은 1997년 소속사와의 마찰로 팀원들에게 따로 떨어져 음악 생활을 해 보자고 제의했으나 팀원들은 김세헌이 솔로 활동을 위해 팀을 떠나려 한다고 생각했다.
동료들과 헤어지고 쓸쓸한 크리스마스이브를 보내던 그는 크리스마스이브가 주는 어떤 기다림이나 설레임 같은 느낌으로 새로운 그룹명을 지은 것이 '이브(EVE)'의 출발점이었다.
이때 만난 '고릴라(건반)'의 천재적 감성에 반한 그는 고릴라의 곡으로만 이루어진 이브의 첫 번째 음반을 녹음한다. 그리고 '너 그럴때면'을 히트시키며 화려하게 데뷔한다.
김세헌의 솔로 프로젝트로였던 1집과는 달리 두번째 앨범에서는 객원으로 이브를 도와주었던 그룹 '줄리엣'의 모든 멤버들을 그룹 내로 끌어들여 본격적인 록 그룹으로 출범했다.
음악은 1집의 가벼운 펑크록 보다는 무겁고 장중한 이미지의 곡들로 채웠으며 곡들은 역시 1집과 마찬가지로 고릴라가 작사, 작곡, 편곡을 도맡았다.
이 앨범에서 'Come on'과 'Eve(Don't say goodbye)'를 히트시키며 인기그룹으로 자리를 잡았고 이어진 공연도 성공적이었다.
이들은 2000년에 강렬하고도 무거운 사운드 속에서 클래시컬한 3집 [아가페]를 들고 나왔다. 인류의 종말인 아마게돈의 형국에서 자신의 연인을 지키기 위해서 악마에게 영혼을 파는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타이틀 곡 '아가페'는 현악기의 세션을 동원한 곡으로 나오자마자 높은 앨범 판매고와 함께 인기를 끌었으며 뒤이어 'Lover'와 '너에게로 날자'등이 팬들의 호응을 얻어, 록 앨범으로서는 드물게 30만장에 달하는 높은 음반판매고를 올리기도 했다.
음악계에서 자신들의 지분을 점점 더 늘려가던 이들은 2001년 4월 자신들의 통산 네 번째 앨범을 발표했다. 펑키(funky)하면서도 록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 '시나위'의 '크게 라디오를 켜고'와 '블론디(Blondie)'의 'Call me'를 리메이크 해 들려주고 있으며 죽은 연인을 살리기 위해 한 종교의 힘을 빌리는 여자의 이야기 'Voodoo'와 같이 독특한 소재를 이룬 곡들로 채워졌다.
따뜻함과 시원한 록 사운드가 공존하는 타이틀곡 'I'll be there'가 높은 인기를 구가한 4집은 전작에 이어 연속 베스트 셀링을 기록했다.
2002년 11월 오랜 공백끝에 5집으로 돌아왔지만 김세헌의 솔로 프로젝트 형식의 음반이라 팬들에게 당혹감을 주었다. 그러나, 이것이 팀 해체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었다.
김세헌은 "놀라는 팬들이 많네요. 하지만 걱정마세요. 팀 해체는 없으니까요. 그냥 처음의 자세로 돌아갔다고 봐주시면 돼요"라고 말해 팬들을 안심시켰다.
5집 타이틀곡 '시간에 기대어'는 친근감있는 록 발라드 멜로디에 아코디언 선율이 호소력있게 다가오며, 팝 록 풍의 'Tonight', 본 조비 스타일의 팝 록 '파라다이스', 모던 록 '사랑, 그 잔인한 혼돈', 어쿠스틱 기타와 하모니카의 조화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어울리는 포크 록 '지금 이대로'등 다양한 장르의 대중적인 곡들이 담겨 있다.
그러나 팬들의 우려대로 2003년 '박웅'(기타), '김건'(베이스)은 '바이러스(Virus)'를 출범시키며 독립했고, '고릴라'는 'G.고릴라' 라는 이름으로 솔로 활동에 비중을 두며 게스트 형식으로 참여하고 있어, 사실상 김세현의 솔로 프로젝트 그룹 형태로 재편되었다.
2003년 중국으로 부터 희소식이 들려온다.
이브(EVE)가 중국의 X세대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는 놀라운 사실이었다. 중국의 한 가요 관계자는 '이브의 데뷔앨범에서 4집까지 거의 모든 노래가 히트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멤버들의 외모와 독특한 분장 등이 큰 화제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댄스 그룹 위주로 한류열풍이 불고있는 중국에서 이들의 이런 인기는 매우 이례적인 것이었다. 한국 록의 전령사 노릇을 톡톡히 하며 한류 스타로 우뚝선 것이다.
이런 고무적인 분위기 속에서 2003년 4월 '아가페', 'Come On' 등 26곡의 히트곡들을 총 망라한 히트곡 모음집 [For Your Everything]이 발매되어 다시 한번 팬들을 즐겁게 했으며, 록 그룹 40여팀 참여 6월 21일, 22일 잠실 보조경기장서 한국 최고의 수준과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로큰롤 축제「게이트 인 서울 뮤직페스티벌 2003」에 참여한 후 7월 26일, 27에 펼쳐지는 '박웅', '김건'의 그룹 '바이러스'의 공연에 김세헌(이브)과 고릴라가 참여 오랫만에 4인이 모이는 감동적인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